타바코 포스(담배 특공대)로 알려진 5명으로 구성된 어벤저 팀. 흡연하는 자는 무조건 응징하는 무적의 영웅들이지만, 점점 쇠퇴해가는 팀의 명성과 정신을 재건하기 수련회를 열기로 하고 이를 위해 비밀 벙커에 모인다. 초반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기발한 전개로 나아가는 흡연하면 기침한다는, 캉탱 뒤피외 감독의 멋지면서도 섬뜩한 스타일과 팝 문화와 슬랩스틱 영화의 감성을 또 한번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재기발랄한 코미디이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